매거진 Gup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대미술 및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의 포트폴리오, 작품, 책, 페스티벌 등 이와 관련된 것들을 실어 발행하는 계간지이다.

Issue 57의 주제는 ‘Ideal 이상’입니다. 우리는 뉴스와 드라마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과 허구, 인공과 현실의 사이. 그 중 각각의 방식으로 실제 데이터화 된 지도 속 지역의 경계에 대해 지도와 지역이 어떻게 겹쳐진 채로 지속되어 오고 있는지 현실과 가상의 중첩을 포착하였습니다.

editor : 우리는 데이터로 이루어진 세상에 살며 날카롭게 딱 맞아 떨어지는 정의와 공생합니다. 실제 현실에선 경계를 나누는 지역의 시군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정형화된 직업, 규율 등 모든 것들은 불확실한 현실을 명확하게 만들어내는 사람의 작업일 뿐이니까요. 그로 인해 벌어진 실제 현실과 가상의 라인은 계속해서 간극을 만들어냅니다. 매거진 gup은 이상이라는 단어를 상상 속에서 가능한 실은 실제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로 간주되는 데이터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것들의 차이를 개인적인 작가의 방식으로 담았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의 풍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으시다면 매거진 gup의 이슈 57을 추천드립니다.

Gup Issue 57. Ideal, 지금 캐주얼리에서 만나보세요.